독감 예방접종은 꼭 맞아야하나요?
주위에 보면 1년에 한번씩 꼭 꼭 챙겨 맞는사람도 있고
맞아도 걸리고 안맞아도 걸린다며 안맞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맞은적도 있고 건너뛴적도 있긴한데
꼭 맞아야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이유는 뭔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리나라는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매년 가을-다음해 봄까지 유행하는데,
매년 조금씩 다른 아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때문에
백신을 매년 접종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의 고위험군인 만성폐/심장 질환자를 비롯한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소아, 노인, 임신부 등은 가을에 꼭 백신을 접종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도 고위험군에 인플루엔자를 전파시킬 위험이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
영아를 돌보는 사람, 노인/만성질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 역시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더라도 위험한 상황에 이를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의 취약한 분들을 위해 접종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맞는게 좋습니다.
지난해 백신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 이러스가 거의 매년 변이를 일으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 집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세계 각처의 바이러스 유행정보를 종합하여 다음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미리 예측하여 발표하며 이를 토대로 각 제조사들은 독감백신을 생산하 게 됩니다. 따라서 매년 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해 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독감은 주로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합니다. 따라서 백신은 독감 유행 전인 9월에서 12월까지 접종 하도 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백신은 접종 후 2~3주 후에 면역력이 생기 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70~90%의 독감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통해 독감과 관련된 합병증을 50~60% 감소시킬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사망률도 8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급적 예방 접종 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예방접종은 권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실제로 맞느냐 안 맞느냐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들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황열이 유행인 지역을 여행하려면 황열 예방접종을 맞고 증명서를 가지고 있어야 공항에서 입국 수속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꼭 맞아야 하는 것이지요.
독감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인에서도 매년 맞도록 권고하는 예방접종입니다. 맞고 안맞고는 결국 선택인 것이지요. 말씀하신대로 예방접종을 안해도 잘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예방접종을 맞아도 독감으로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을 할 경우 독감에 안 걸리거나, 걸려도 약하게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급적 맞으시도록 권고하는 겁니다.
올해는 조금 상황이 작년과는 다르기는 합니다. 코로나 때문이지요. 여름에는 아직 큰 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독감이 유행하는 늦은 가을, 겨울이 되면 열나는 환자가 급증할텐데 코로나때문인지 독감 때문인지 알 수가 없답니다. 또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감염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아직 예상을 하지 못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꼭 독감 주사를 맞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개인적으로 드리는 권고사항일 뿐, 선택은 질문 주신 분께서 하시는 거겠죠. 참고로 저는 맞을겁니다. ^^
서민석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독감, 즉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매년 조금씩 변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년마다 접종이 필요합니다.
물론 예방접종 이후에도 독감에 걸리실 수 있으나 그 증상이 경미하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