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한약재를 직접 구입해서 끓인 물처럼 장복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한약재들이 소화불량이나 위염증에 좋다고 해서 달여 먹으라고 하셔서
물처럼 끌여두고 장복을 하고자 합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이라 한약재를 구입하는 것이 쉽지않아서 산에 갈때나 재래시장이 열릴때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한약재를 고르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많이 쌓여 있는데 먼지도 많아보이고 유통기한은 언제인지도 모르겠고..
제 눈으로는 고르기가 힙듭니다.
한약재 선택하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인터넷으로 전국 농협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역 단위 농협에서 쇼핑몰을 하는 것이 많습니다.
우체국에서 지역 특산품(식품용 한약)을 택배로 보내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진도농협에서 구기자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위장에 좋은 약초로는 흰삽주(백출), 백복령, 진피 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진환 한약사입니다.
한약재는 의약품 외에도 식품으로도 유통되기 때문에 취급 및 구매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약품으로 쓰이는 한약재는 GMP인증을 받아 생산되며, 대한약전의 규격에 맞추어 제약회사에서 유통합니다. 시장에서 GMP 규격에 맞추었다는 내용 및 포장 없이 판매되는 한약재들은 식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한약재의 의약품, 식품 구분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약효의 차이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황기는 5년근 이상일 때 약리성분 함량이 규격에 도달하여 의약품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식품은 이러한 규격이 없어 1~2년근도 유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한약재를 의약품이나 한약 정도의 효능을 확실히 보면서 복용하시려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한약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아무쪼록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