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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의 상태가 좋지않을때 대화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36살 미혼인 여조카가 조현병으로 다년간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 가끔 전화가와서 허상이 보이고 자신을 괴롭힌다며, 횡설수설 하는데, 제가 기본적으로 약 잘먹고, 술먹지말고 마음을 강하게 먹고, 너를 실제로 해칠수 있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정도로 밖에는 말을 못해주는데, 좀더, 이럴때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이나 말이 있으면, 조언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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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서동설 심리상담사입니다.

    조현병환자가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극도로 흥분한 상태로 와해된 언어로 말을 하기 때문에 대화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격려나 좋은 말을 하려고 하기 보단 곁에서 진정으로 공감하고 경청해주는 대화를 대화들이 지속된다면 지금 겪고 계시는 상태보다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현병환자에게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다가 보면 오히려 비합리적인 신념, 미신을 가지게 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위의정도의 이야기만 하고 중단하는것이 좋습니다.

    증상적인 부분이 발현하였을때는 그것을 수정하는 말을 하거나 바로잡아주는 말을하더라도 대상자는 듣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대상자가 비정신화 상태일때는 어떠한 말을 하는것도 통하지 않습니다.

    위처럼 단순히 안정을 위한 말이나 지지를해줄만한 말정도만 하고 통화를 종료하는것이 가장 좋을수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조카분께서 허상이보인다고 한다면

    이미 두려운감정과 마음이 불안한상태에서

    연락을한것이기에 놀라거나 당황해하지마시고

    최대한 침착하게 말씀해주시는것이좋습니다

    조카분께서 다소 이상한소리를해도

    놀라거나 다그치지마시고

    힘든마음을 먼저이해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래 그상황에서 많이힘들었겠구나 차분하게

    물한잔마시고 크게심호흡한번해 " 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조카분께서 어느정도

    마음에안정을찾을수있게 해주시면좋습니다

    그후에 어떤상황에서 허상이보이고

    불안함을느꼈는지 이야기를들어주신후

    "그래 그상황에서 충분히 그렇게느낄수있엇겟다"

    "이야기를들어보니

    실제로 그런일이일어나기 보다

    원래있던 불안한감정들이 섞여서

    그럴수있었을꺼같애"

    "치료과정에서 과거 그런감정들과

    불안함들이 뒤섞여서 지금과같은

    현상이 충분히올라올수있어 "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상태에서는

    더심해질수있으니

    나름대로방법을찾아서 운동이나취미생활도

    하면서 노력해보는것이좋아"

    "그리고 기본수칙은 꼭지켜야 호전될수있으니

    귀찮더라도 약먹었는지 술은안먹었는지

    매일 기록해보는것도 방법이야

    힘들겟지만 같이노력해보자"

    라고 말씀해주신다면

    조카분께서도 조금은 마음에안정을

    찾을수있을것입니다

    힘든부분을 호소할때 이야기를들어주는상대가

    다그치거나 강하게부정한다면

    자신을 이해하지못한다고 생각하고

    혼자고립되어 증세가악화될수있기에

    이상한소릴하더라도 무조건 부정하기보다

    감정을 이해해주면서 차분하게

    안정을취할수있게해주시는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될수있습니다

    혼자있는시간이많아진다면

    지금과같은 증세가더심해질수있으니

    조카분께 자주연락을해주시면서

    불안해할때마다 차분하게 이야기해주시면서

    생활수칙일잘지킬수있도록 말씀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잘해결될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조현병 환자와 대화할 때에는 '힘들때 내가 너의 옆에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주거나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줄 수 있다는 사인'을 보내는 것이 환자의 불안감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조현병 환자가 망상이나 환청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때에는 이에 대하여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고통을 공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주변에 나를 위해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믿게 해주세요

    가장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경청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해주고 지지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질문자님께서 조언해주신 약잘먹고 술먹지 말고 마음 강하게 먹고

    너를 헤칠 수 있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조언만으로도 충분히 용기가 될 것 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나는 항상니편이다라는 듯 용기와 안정감을 주는 듯한 조언도

    조카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