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1. 예방적 발치가 주로 권장되는 경우는 부분매복 사랑니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고요. 이렇게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뽑아두는 것입니다.
2. 치통의 원인이 사랑니라면 그 충치를 먹은 사랑니는 치료하기보다는 뽑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주 똑바르게 잘 나온 사랑니는 관리만 잘 되어 충치가 안생긴다면 굳이 안 뽑아도 됩니다.
4. 완전히 뼈에 파묻힌 매복 사랑니의 경우 뽑을 때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으므로 반드시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5. 교정 치료 등 특수 목적에 의해 사랑니를 뽑을 수도 있고 뽑은 사랑니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6. 자가치아이식술 등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상태가 좋은 사랑니는 상태가 좋지 않은 두번째 큰 어금니(제2대구치)를 대신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