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1. 똑바로 나온 경우는 잘 관리해서 충치만 안 생기면 굳이 뽑지 않아도 됩니다.
2. 완전 매복인 경우 뽑는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뽑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예방적 발치가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3. 부분 매복인 경우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 발치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4. 발치시기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니는 치아싹(치배)이 만14~15세때 잇몸뼈 속에서 만들어진 뒤 만19세 정도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20대 초반 사랑니는 맹출을 멈추게 되거나 옆에 걸려서 더이상 나오지 못합니다. 보통 20대 초반에 많이 뽑습니다.
5. 사랑니 발치 후에는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구강위생관리를 잘 해주시면 됩니다. 잇몸은 점차 아물게 되고 그 자리로 뼈가 조금씩 차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