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위생을 위해서 포경수술을 해줘야 되지 않나요?
제가 어렸을적에는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초등학교시절 포경수술을 대부분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이 포경수술을 안한다고 들었습니다.저는 위생을 생각해서라도 포경수술을 하는것이 좋다 생각하는데 아내는 반대의 생각이더라구요.
위생을 위해서 포경수술을 해주는것이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
자녀에게 포경 수술이 필요할지 고민이신 듯 합니다.
과거에는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일괄적으로
신생아 시기에 포경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수술을 하지 않고 위생 관리하기도 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성기가 충분히 자랄 때까지 기다렸다가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수술을 하게 됩니다.개개인의 성기 및 위생 관리 상태에 따라 판단해야 겠지만,
위생적인 측면과 이로 인한 귀두포피염의 예방 등을 고려하여
수술을 권장하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금 더 우세합니다.비뇨의학과 의료진 및 가족들과 잘 상의하셔서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포경수술은 실제로 포경 상태가 아니라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수술은 아닙니다. 물론 위생관리 차원에서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위생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무조건 받아야 하는 수술이 아닙니다. 포경수술은 포경 상태가 아니라면 해줘야 되는 수술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포경수술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적인 수술은 아니지만 위생 및 질병 예방 면에서 남성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포경수술 시기는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만, 특히 포피염과 같은 질환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포피가 섬유화 되어 감돈포경이 될 수 있으니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포경수술이란 음경을 둘러싼 피부(포피)를 적당히 제거를 하여 감춰진 귀두를 드러내는 수술입니다. 포피 속에는 분비샘이 있어 매일 일정량의 액이 분비가 되는데 이 액체는 냄새 및 찌꺼기를 유발해 성기를 청결하지 못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