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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좋아요
답변이좋아요23.02.23

성경이 최고의 베스트 셀러라고 들었습니다.

성경이 전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책중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기원전 이야기 까지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전 무교라서 소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오래전부터 내용이 전해지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이 성경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은 누구이며

누가 처음으로 성경을 출간했으며

어떻게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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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슷한 질문들이 많아 전에 제가 올렸던 글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성경은 구전과 복사본으로 전승되어왔습니다.

    모든역사자료들은 복구된 사본들을 비교 대조하며 서로 틀리거나 맞는 부분을 비판,연구하며 올바른 본문을 정하는 일을 하는데 이를 본문비평 이라 합니다.

    이 경우 사본이 많을수록 비교하며 원문을 최대한 훼손되지않게 전승되게 할 수 있겠지요.

    상호참조를 하면서 원본내용이 맞는지 알아낼 수 있으니까요.

    오래된 사본일수록 더 좋을것이고요.

    호머의 일리아드는 그리스인들에게 성서급으로 여겨지는 책인데, 사본이 대략1565개라고 합니다. 원작은 BC 800년에 쓰여진것이고요.

    그런데, 이 일리아드보다 더 많은 고대사본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책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지금까지 그리스어로 된 신약만 약 5843개가 발견되었습니다. 더 발견될수도 있겠죠. 이것은 일리아드의 4배 가까이 많은 수입니다. 다른언어로 쓰여진것은 이야기하지않고 단 한가지 언어, 그리스언어로 쓰여진 사본만 이정도입니다. 다른 언어로 쓰여진것까지 하면 천단위가 아닌 그 이상의 사본수가 존재할것이란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예상하실수 있을겁니다. 전에 AD 2세기에 쓰여진 요한복음서가 이집트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니, 이집트의 사본은 또 얼마나 되었을까요?

    여러 세계적 언어를 다 포함하면, 신약 성경 사본만 무려 24000여개라 합니다.

    이처럼, 성경도 고대사본들을 보면 그 표현에 있어서 글쓴이의 주관적 해석이 들어가 표현이 조금씩 다른부분도 분명히 존재하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런다고 성경의 핵심적 내용이 터무니없이 비틀어져 그 원래뜻을 상하게 하는 경우는 없다는것입니다.

    신학박사인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성경 필사본들이 그렇게 차이가 있다해도 그 오차는 10% 미만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본이라도 90%이상의 내용이 동일하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현재 전해내려오는 소량의 우리나라 역사서에 실린 이순신장군, 세종대왕은 실존인물이라 믿는걸 주저하지않으면서, 전세계적으로 그렇게 많이 사본이 복사되어 전해내려오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은 실존인물이 아니라 합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사람들이,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왜그리 목숨걸고 복사해왔을까요? 돈때문에요? 성경은 해리포터처럼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걸 쓰다가 발각되면 죽음에 이를수 있는데도 그런걸 감수하면서까지 써서 전해내려왔죠.

    물론, 기독교서점에서 성경을 만들어 팔고 있긴합니다만, 성경을 정말 읽고 싶고 필요로 한 사람에게는 성경 무료로 얻을수 있는길이 많이 열려있습니다. 이게 만일 돈때문에 쓰여진 소설이라면, 그렇게 무료로 배포하는걸 사람들이 다 막아야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자꾸 해리포터를 예로 들어 좀 미안하지만, 해리포터를 복사해서 누군가 책으로 만들어 무료로 마구 배포한다 그러면, 대번에 고소 들어갈 겁니다. 돈을 벌 목적을 침해당하는것이니까요. 하지만, 성경을 무료배포한다고 아무도 법적문제 삼은 사람이 없고, 그렇게 나눠주는걸 사람들이 크게 이상하게 보지않고 상식적인 범주로 받아들이는것이 일반적인 상황 아닙니까? 이런 상황에서 성경을 소설과 비교하시는건 무리가 있지않나 봅니다.

    그리고... BC가 Before Christ 의 준말인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예수가 소설속 인물이라면, 전세계 사람들은 소설속 인물을 기준으로 BC를 기준연혁으로 사용하고 있는게 되는데, 다들 이게 상식이라 보시나요? 있지도 않은 가공의 인물이 태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잡는다는게?

    당장 해리포터가 출시된 연도를 기려 B.H라고 기준을 잡자고 하면, 몇명이나 동조를 할까요?

    Case for Christ (국내에선 "예수는 역사다" )라는 영화를 한번 보시면 좋을것같네요.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유명했던이가 성경이 허구라는것을 밝히기 위해 각분야 전문가들 만나 인터뷰하며 고군분투하다가 결국엔 믿게되고 후엔 목사까지 되는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 판단해보시는데 도움이 되실것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책 중 하나이며, 여러 작가들이 여러 시기에 작성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의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되며, 구약은 유대인들의 역사와 경전,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의 삶과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성경의 최초 저작자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구약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 이전에도 이미 유대인들 사이에서 역사와 경전, 예언 등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구약의 대표적인 저작자로는 모세, 다윗, 솔로몬, 예레미야, 에스라 등이 있습니다. 신약의 경우, 예수의 제자들 중 몇 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썼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마태복음서, 마르코복음서, 누가복음서, 요한복음서, 바울의 서신 등이 있습니다.

    성경이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유는, 과거 성경은 필사본과 같은 형태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성경의 각 책들은 구술 전통을 통해 전해졌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필사본이 만들어지고, 인쇄술이 발전하면서 쉽게 복제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책 중 하나가 된 이유는, 그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의 삶과 가르침을 담고 있어서 전 세계의 그리스도교도들에게 중요한 성서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 성경을 처음 쓴 사람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40명의 저자가 300년 동안 쓴 것입니다. 예수님의 12제자들이 기록했습니다. ㅎㅎ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성경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는 종교 서적 중 하나입니다. 성경이 최고의 베스트 셀러로 인정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성경은 세계 최초의 인쇄물 중 하나인 구텐베르크성경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번역본이 출판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기독교와 유대교 등의 종교를 신봉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수요가 존재하게 됩니다.

    둘째로, 성경은 종교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사상에 대한 깊은 생각과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종교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로, 성경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역할은 세계 역사와 문화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는 종교적인 선입견과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이 최고의 베스트 셀러라고 평가되는 것은 개인적인 견해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