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잉여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 가능한가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잉여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하면 수익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일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아이디어 실제 정책 규제 측면에서 실현가능할지, 경제 에너지 부문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국전력의 잉여 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이 가능한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상상의 범주라면 가능은 할 것입니다.
한국 전력이 자기들이 쓰는 전기에 비용을 책정하기 않고
비트코인 채굴만 하게 된다면 가능하겠지만
실제 그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잉여전력을 비트코인을 충분히 채굴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작업채굴방식이며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고 참여하는 작업하는 곳이 많을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며 일정 시간마다 블록보상을 받아서 일종의 수학문제를 풀어서 푸는 작업채굴 노드참여자가 보상을 얻게되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난이도가 매우 올라가서 ASIC전용채굴기로 하고 있으며 결국 이는 그만큼 전기비용과 채굴하는 일종의 데이터센터처럼 임대료가 핵심이며 이로 인한 단가가 약 9만달러이상으로 반감기마다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고 그만큼 비용이 2배가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태양광이나 풍력등 여기서 발생되는 잉여전력을 버리게 되는데 이를 활용하는게 ESS시스템과 그리고 그린수소로 바꾸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의 채굴형태로 비트코인의 생산재화로 바꾸는 형태가 고안되고 있는 형태입니다. 다만 현재는 사업적으로 볼때 ESS시스템이 셋중에서 경제성이 더 높기 때문에 활용하는것뿐이며 비트코인의 경제력이 담보가 되면 충분히 이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은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풍력이나 태양광처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잉여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하면, 버려질 전기를 활용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한국전력의 부채 문제 완화와 새로운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정책적으로도 제주도처럼 잉여전력 처리를 위한 비트코인 마이닝 클러스터 조성 같은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잉여전력으로 활용할수 있겠지만 이러한 채굴을 위해서는 단순히 전력만 잇어서는 가능한것이 아니며 추가적인 부품이나 ㅋㅁ퓨터 세팅도 있어야합니다. 다만 이러한 과정을 주도할 사람이 없다는것이 문제이기도 하며 논의가 진행되지 않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잉여 전력을 채굴에 활용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기업이 암호화폐 채굴에 나서는 건 법적, 정책적 논란이 큽니다. 에너지 효율화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정부 승인 없이는 실현이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가능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잉여 전력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여름이나 겨울에는 전력이 부족하여 전국 셧다운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도 있는데
잉여 전력을 이 채굴에 쓴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또한 지금 상황에서 비트코인 채굴 효율이 나오지 않는 단계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아이디어 차원에서는 가능할 수 있으나 정부가 아직 비트코인 채굴 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가 없기 때문에 공기업인 한국전력에서 유휴 전력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나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라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하고 채굴 자체가 에너지 낭비일 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이지 않아 여론도 좋을리 만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