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들은 왜 미국국기와 태극기를 같이 흔드나요?
오늘 탄핵 반대와 탄핵 찬성 단체들이 각각 집회를 하는데 보수단체들은 태극기만 흔드는게 아니고 미국국기를 같이 들고 시위를 하더라구요. 왜 미국국기까지 들고있는거죠?
일단 성조기나 이스라엘 국기를 흔드는 단체는 보수단체라고 하기 보다는 극우단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6.25때 미국에게 큰 도움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남북 대치상황에서 국가 안보에 미국의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때의 기억만 가지고 맹목적으로 성조기를 흔들고 있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지금의 자유대한민국을 누구보다도 도와준 국가는 단연
미국이지요. 보수의 제일 중요한 가치 자유를 지켜준
국가라 그런지 보수단체분들이 태극기와 성조기가 같이
보입니다. 요즘은 이스라엘 국기도 보이드라구요.
보수단체들은 냉전시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미국의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지금은. 친미. 반미 보다는 국익을 위한 보수가 필요할 때인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 드리는 사람입니다.
보수단체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드는 것은 미국에 대한 특별한 인식 때문이에요.
이들에게 미국은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를 구해주고, 경제 발전을 도와준 은인이자 동맹국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미국이 없으면 한국이 생존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답니다.
또한 보수단체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성조기를 드는 것이라고 해요. 그들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우리나라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국내 정치 문제를 다루는 집회에서 다른 나라의 국기를 드는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 들어요. 하지만 이것이 우리나라 보수층의 독특한 정치적 성향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탁월한다슬기39입니다.
보통 보수 성향을 띄고있는 단체들을 친미, 즉 미국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바라는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적 성향 단체에서는 오히려 반미 성향을 띄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사항이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