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형을 시키는 망나니의 평상시 직업은 무엇일까요?
영화를 보면 술을 칼에 퍼붓고 사형을 집행하는 망나니의 모습을 많이 접하는데요.
사형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평상시에는 이사람들은 어떤일을 하고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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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세기에 만들어진 『신보수교집록(新補受敎輯錄)』이라는 법전의 형전(刑典) 추단(推斷) 조문 중에는 행형쇄장(行刑鎖匠), 즉 참형 집행을 맡은 망나니는 사형수 중에서 자원하는 자가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는 숙종 임금의 수교(1703년)가 실려 있다. 이보다 100여 년 뒤인 고종 초기의 법률서 『육전조례(六典條例)』에도 지금의 서울구치소에 해당하는 관청인 전옥서(典獄署) 소속 행형쇄장(行刑鎖匠) 1명을 사형수 중 원하는 자를 국왕께 아뢰어 결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출처:한국역사연구회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망나니는 사형을 집행하는 일보다 주로 헌병의 역할을 했습니다.
회자수는 사람을 끊는 기술자라 하여, 사형을 집행 할 사람이 필요했고, 회자수는 정식으로 군대에 배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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