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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29

스태그디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차이 가 궁금해요

스태그디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차이를 알고싶군요.

대강의 정의는 찾아봤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이 둘을 달리 규정할 수 있는

핵심적인 차이가 있는가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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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경태 경제전문가blue-check
    류경태 경제전문가22.11.29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함께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하며, 디플레이션은 '물가하락'을 의미하며 물가상승률이 0%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 두가지의 차이점은 아무래도 물가상승이 상승하느냐 혹은 하락하느냐에 큰 차이점이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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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의미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화폐 가치는 떨어지죠. 화폐 가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힘 즉 구매력을 뜻하니까 인플레이션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 이자 동시에 화폐 구매력이 떨어지는 경제를 말합니다.

    디플레이션 시기의 전반적인 물가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마치 저축의 역설(모두가 다 저축하고 소비하지 않으면 경제가 폭망 하는 현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움직임이 비슷합니다. 한 두 개의 물가가 하락한다면 좋은 일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물가가 하락하면 경제가 살아 남기 힘들어 집니다.

    역사적으로 디플레이션은 미국의 대공황 시기 초기에 일어났습니다. 일본에서도 1990년 이후 현재까지 잃어버린 30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긴 디플레이션의 늪을 지나고 있습니다.

    미국 대공황의 출발점은 1929년 주가 폭락이었습니다. 일본 경제도 디플레이션에 빠진 출발점은 주식시장과 주택 가격 폭락입니다. 두 경우를 보았을 때 디플레이션 원인은 일상적인 수준을 벗어난 가격 폭락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 폭락을 디플레이션 원인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주가 폭락이나 자산 가격 폭락이 디플레이션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례도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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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스태그 디플레이션

    stagnation: 경기침체

    deflation: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

    따라서, stagdefaltion은 '경기가 침체되며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2. 디플레이션

    경기(소득수준)와 관계없이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으로 정의됩니다.


    3. 양자의 차이

    디플레이션은 '유리한 디플레이션(benign deflation )'과 '불리한 디플레이션(부채 디플레이션: debt deflation)'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유리한 디플레이션은 우호적인 총공급 충격(positive aggregate supply shock)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즉, 생산성 향상 등과 같은 우호적인 충격에 의해 총공급곡선이 우하방이동함으로써 '물가하락과 함께 소득증대'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호황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하락하므로 사실상 최고의 상황입니다.


    둘째, 부채디플레이션은 부정적인 총수요 충격(negative aggregate demand shock)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즉, 소비감소, 투자위축, 정부지출감소, 순수출 감소 등과 같은 총수요를 위축시키는 부정적인 사건에 의해 AD곡선이 좌하방이동함으로써 '물가하락과 함께 소득감소'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물가는 하락하지만, 경기가 침체되므로 실업이 증가하는 등의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결국, 스태그디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결정적인 차이는 '총공급 충격이 존재하는 가'입니다.

    스태크 디플레이션은 반드시 총수요충격에 의해서만 발생합니다.(참고로, 부정적인 총공급충격에 의해 AS곡선이 좌상방이동하는 경우에는 소득감소와 물가상승이 나타납니다. 이를 흔히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디플레이션은 총수요충격과 총공급충격 모두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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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같이 오는 것이고 디플레이션(deflation, 물가하락)은 인플레이션(inflation, 물가상승)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디플레이션은 경기 침체 시 자산 가격과 성장률 저하를 불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유럽의 고물가 경기침체 하의 상황이 스테그플레이션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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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플레이션 -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스태그디플레이션 - 경기가 침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자율과 물가가

    동시에 하락하는 현상

    경기침체 여부에 대하여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스태그디플레이션과 같은 경우 잘못된 통화정책 등으로 인하여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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