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넘나드는 현재 시점은 과거 금융위기 수준의 극단적인 고점 상태이므로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진입하기에는 하방 위험이 너무나 큽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장기간 유지되면서 달러 가치가 비정상적으로 치솟았지만, 향후 글로벌 통화 정책이 변화하면 언제든 급격한 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엔화는 오랜 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로 인해 역대 최저 수준의 가치에 머물고 있어 자산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가격적 메리트가 뚜렷한 구간입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로 돌아서기 시작한 만큼 엔화의 장기적인 방향성은 하락보다는 점진적인 우상향 회복에 무게가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