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경호 한의사입니다.
차를타고 이동하면 우리 몸은 움직이고있지 않지만, 눈은 내 몸이 이동하고 있음을 인지해 뇌에 정보를 전달합니다.
동시에, 전정기관이 우리 몸의 회전이나 평형에 대한 정보를 뇌에 전달합니다.
눈으로 보고있는 시각적인 정보와 전정기관에서 받은 정보가 어긋나는 경우,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생기며 자율신경의 작용이 흐트러집니다. 이에 따라서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감각기관이 받아들이는 정보와 실제 움직임에 차이가 있을때 멀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경우 전방을 계속 주시하며 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의 강도와 시점등을 예상하고 실제 움직임을 직접 조절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여러 감각 정보들의 혼선이 덜하여 멀미가 덜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