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별똥별"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별이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별똥별이라고 불리는 현상은 별이 아니라 운석(메테오로이드)이 대기로 진입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운석은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오는 돌과 먼지로 이루어진 천체입니다. 대부분의 운석은 우주에서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마찰로 인해 공기 중에 불을 지르게 되며, 이를 별똥별 혹은 유성이라고 합니다. 불타면서 별똥별은 밝게 빛나고 단기간 동안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가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귀여운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석은 지구의 대기권에서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일부가 지상으로 도달하여 운석으로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구로 떨어진 운석이라고 부릅니다. 지구로 떨어진 운석은 혹독한 열과 압력에 저항하면서 지표면에 도달하게 되며, 운석이 그대로 남아있을 수도 있고 파편화되어 여러 조각으로 분리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별똥별은 실제로는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이 아니라 우주에서 지구로 진입하는 운석이 대기로 진입하여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