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구할 수 없는 물건을 왜 거북의 털이라고 했나요?
거북이라면 장수의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수로왕의 탄생설화와도 관련이 있죠. 이런 거북의 털을 두고 도저히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하는데 왜 하필 거북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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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속담에도 거북이가 등장하는데요. 대다수 동물은 겉에 털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거북은 털이 없고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있다고 하지요. .따라서 큰 세력을 믿고 버틸 때나 의지할 근거가 튼튼할 때는 '산 진 거북이요,돌 진 가재'라 하고,사람들이 무엇을 구하고자 해도 얻지 못할 일을 하고 있을 때는 '거북의 잔등에 털을 긁는다'고 한다고 합니다.거북의 털과 토끼의 뿔인'귀모토각(龜毛兎角)'이란 말도 있는데요. 세상에 없는 것이나 얻을 수 없는 물건 또는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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