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근처에서는 왜 우웅~~ 위잉~~ 소리가 날까요??
등산을 할 때, 송전탑 근처를 지나간 적이 있는데
우웅~~ 위잉~~ 이런 뭔가 옛날 티비 소리같은게 나더라구요.
이러한 소리가 왜 나는 걸까요??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이 되고 있어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전기전자 분야 전문가입니다.
송전탑 근처에서 들리는 우웅~ 위잉~ 소리는 전선에 흐르는 전류로 인해 발생하는 코로나 방전 현상 때문입니다. 높은 전압을 사용하는 전선 주위의 공기 중에서 전류가 흐르게 되면 공기 입자들이 이온화되어 소리를 냅니다. 특히 습도가 높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이 소리가 더 뚜렷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인 현상이며, 송전탑 자체가 특별히 위험하다기보다는 전압과 기후 조건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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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송전탑에는 수천볼트의 고압의 전기가 고압 전선을 통해서 흐르고 있어요.
고압 전류는 전력이 워낙 강해서 주변의 공기들도 전기적인 자성을 띄게 만들어요.
이런 현상을 이온화라고 부르지요.
일단 공기가 이온화가 되면 마치 전자처럼 양전하로 대전된 도체와 주변의 이온들을
찾아다니면서 음전하이온과 양전하 이온이 만나면 마치 전기가 합선되듯이
불꽃이 튀면서 큰소리가 나게 됩니다. 이러 현상을 코로나 방전이라고 부르고요.
이때 우우웅~하는 소리도 생겨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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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근처에서 들리는 우웅거리는 소리는 코로나 방전 때문입니다. 송전선 주변의 공기는 고압 전기장 때문에 이온화되어 코로나 상태가 됩니다. 이 코로나 상태에서 발생하는 자유 전자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우웅거리는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송전탑 근처에서 들리는 소리는 주로 전기를 전달하는 전선이 바람에 흔들리거나 진동할 때 발생합니다. 이런 진동이 주변 공기를 통해 소리로 전달되어 "우웅~"이나 "위잉~"과 같은 소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기가 흐르는 전선과 공기 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