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주변이 불편하여 안과에서 눈 부분 ct를 찍었고 불과 이틀 뒤에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부비동 ct를 찍었습니다. 대학병원 ct는 조영제 맞고 찍었고 눈은 그냥 찍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두달전에 건강검진에서 폐 ct도 찍었고 올해 미주쪽 비행도 두어번 하였는데 방사선 피폭이 너무 걱정됩니다ㅠ
Ct 찍는겅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 후회되구요… 이 정도면 피폭량이 많은건가요? 이렇게 이틀 간격으로 ct를 찍어도 되는건가요?
CT의 경우 연속적인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 때문에 6-10mSv정도로 피폭량이 높은 편입니다.
한두차례 의료용 엑스레이 촬영은 큰 문제가 없지만 잦은 촬영이나 CT 촬영을 함께하면 피폭량이 많아 질수 있으니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기준을 내놓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는 의료 방사선 노출 권고 기준치는 따로 정해두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피폭의 위험보다는 치료나 진단으로 인한 실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촬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건강한 사람 대비 CT촬영 횟수가 많은 것은 맞으나, 질문자분께서 그렇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실제 의료 진단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선 피폭량은 자연에서 노출되눈 방사선 양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이보다 적은약이며 실제 방사선과 암의 발생또한 확률적 관계에 있어도 질문자분께서 진단 목적에서 사용한 CT촬영 횟수는 질문자분이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