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G-PET 검사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2년전 부터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정신과도 가보고, 신경과에가서 1.5T mri와, 뇌파 검사, 채혈 검사를 해보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해서 이 증상의 신경학적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여러 검사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검사 중에서 FDG-PET라는 검사를 알게되었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사이트에서 설명하는 이 검사는 인지기능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원인을 찾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시행되고, 증상을 느끼는 나이가 어리거나, 일반적이지 않을 경우 시행되는 검사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검사를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 신경과 진료를 보게되면 이 검사를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들께서는 이 검사를 받아보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우선 인지기능 장애라는 것이 담당의사에 의하여 진단이 붙은 것인지 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검사를 해보는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스스로 인지기능의 장애라고 인식하고 담당선생님은 그에 대하여
특별한 이야기가 없는 것이라면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FDG-PET (Fluorodeoxyglucose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검사는 뇌의 대사 활동을 시각화하여, 인지기능 장애의 가능한 원인을 찾는 데 유용한 도구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질환, 전두측두엽 치매, 파킨슨병 치매 등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특징적인 대사 패턴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지기능 장애의 진단에 이 검사를 흔히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신경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개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검사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