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산은 산, 강, 바다, 해수욕장, 마천루와 신도시, 공업지대를 모두 끼고 있는 단일 행정구역 인구 300만이 넘고, 광역권은 최대 700만에 육박하는 거대 도시입니다. 국내 최대의 해안도시이자 항구도시임에도 이름에서 느껴지듯 산이 많은 도시며 심지어 해발고도 800m짜리 산 중턱에도 건물이 들어설 정도로 이러한 다양하고 역동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상당히 개성 있고 특징이 뚜렷한 도시이고, 우리나라의 다른 대도시와 풍경과 느낌도 사뭇 다르며 또한 산악지대가 곳곳에 많아서 평지는 물론 산자락까지도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 많은 편이어서 이로 인해 산자락에도 고층 건물이 세워져 있는 모습은 홍콩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