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생리량도 줄어들고 있고,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잠도 잘 안오고 기분도 업앤다운이 생기고 호르몬의 영향인지
이러한 증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없던 근육통도 생기는데 이게 다 여성호르몬이 줄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 다음과 같은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혈관계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등의 위험 증가
골다공증: 골밀도 감소로 골절 위험 증가
비뇨생식기 위축: 요실금, 성교통, 반복적 요로감염 등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인지기능 저하 위험 증가
피부 노화: 피부 탄력 저하, 주름 증가 등
폐경 후 건강 관리를 위해 규칙적 운동, 균형잡힌 식단,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필요시 호르몬 대체요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폐경기를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로 보이긴 합니다만, 해당 단편적인 정보들만 가지고 정확하게 원인이 여성호르몬의 감소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폐경기에 접어들여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생기는 등 상황이 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