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없는 바나나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바나나를 좋아해서 매일 아침 1바나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나나 걸이대에 얹어 두어도 계속해서 꼬이는 초파리때문에 항상 골머리를 앓고 있네요.
실온보관을 해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초파리 없이 보관라는 방법이 있을까요?
◆ 바나나 보관법 ◆
▶바나나는 보관하기가 쉽지 않은데 줄기 부분을 가정용 랲으로 감싸놓으면 줄기를 통해
산소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서 바나나를 신선하게 며칠 더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가 익으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숙성과정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저온에 놔두어서 안전하게 숙성 속도를 늦출 수가 있습니다.
▶또한 껍질깐 바나나 변색을 방지하려면 절단면에 레몬즙을 바르면 변색을 막을수있다.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산뜻한 냉과가 되기도 한답니다.
질문애 대한 답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 바나나는 온도가 낮으면 새카맣게 변해서 먹기 어렵고 실온에 두면 빨리 익어서 초파리 서식지가 되기 십상입니다.
초파리는 과일꼬지부분에 알을 낳는 경우가 많아서 잘씼어주는게 좋아요.
베이킹소다 푼물에 두어번 바나나를 헹군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바나나 줄기부분을 랩으로 감싼뒤 보관하시거나
바나나를 랩으로 개별포장해서 보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꼭지와 끝부분을 1cm가량 잘라서->꼭지부분 초파리서식확률 높음)
참고로 초파리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길이는 2~3mm정도로 작아 배수구나 방충망 틈새로도 들어올 수 있답니다.
과일은 익을수록 산도가 높아지면서 시큼하고 달콤한 향이 납니다.
이런 향을 좋아하는 노랑초파리는 1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답니다. 과일을 포장없이 그냥 두면 멀리서 찾아오겠죠.
노랑초파리 암컷은 한 번에 100여 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부화한 유충은 10일 정도면 성충이 되고, 또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번식 속도가 빠르고 박멸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실천하는 초파리 예방법은 무었일까요?
과일은 '밀폐 용기'
과일은 구매 후 바로 씻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실온에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깨끗하게 닦은 뒤 "밀폐 용기"에
특히 "초파리 유충은 바나나, 포도, 사과 등 과일의 꼭지 부분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관하기 전부터 잘 씻어야 한다"고 합니다. ( 보관시 꼭지를 잘라내는것도 방법)
배수구엔 '뜨거운 물' or '식초'
초파리가 알을 낳거나 통로로 쓰이는 배수구에 뜨거운 물이나 식초를 뿌리는 것도 도움 됩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이 방법을 반복하면 배수구 벽에 붙어 있는 알이나 유충이 줄어들고 소독의 효과도 있습니다.
계피나 허브 놓기
초파리가 싫어하는 계피나 허브 등을 주방에 놓아두는 초파리가 덜 오겠지요.
트랩을 만들어 초파리 퇴치
만약 초파리가 이미 생겼다면, 트랩을 설치해서 초파리를 줄여야 겠지요?
일회용 컵이나 종이컵, 빈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 안에 설탕물, 식초, 맥주 등을 넣은 뒤 랩을 씌웁니다.
랩을 잘 고정한 뒤, 이쑤시개로 랩 가운데 작은 구멍을 5~6개 정도 뚫으면 단내를 맡은 초파리들이 컵 안으로 들어오게 되지만
나오는 출구를 찾지 못해 안에 갇히게 됩니다.
다만, 구멍을 너무 크게 내면 초파리가 날아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