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목욕 :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독극물이나 심한 냄새가 나는 물질이 묻으면 어쩔 수 없이 목욕 시킬 필요가 있으나 그렇지 않는경우 그닥 해야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목욕을 시킨다면 얼마에 한번? : 목욕에 반응하는 아이들에 따라 드릅니다. 목욕시키는데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아이더라도 1주일에 1회 이상 하는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양치 : 이론적으로 매끼니 후 3분내에 3분동안 하는 사람의 방법과 동일한 방법이 추천됩니다. 말도 안되는 이상적인 것들이라 양치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기는 친구라면 매일 하는걸 추천드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라면 차라리 양치를 시키지 말고 6개월 혹은 1년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하는걸 추천합니다.
발톱 : 스크래칭판을 두면 알아서 발톱관리 합니다. 괜한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동물병원에 내원할때는 발톱을 깎고 가는게 매너이니 그때만 깎아 주시면 됩니다.
털이 많이 날리는것 : 포기하세요 털이 날리지 않는 고양이는 죽은 고양이나 랜선 고양이 말고는 없습니다. 물론 정기적으로 온몸의 털을 싺 깎아주면 털이 빠져도 너무 작아 눈에 잘 띄지 않게는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