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고래가 사람을 삼킨다면 고래의 실수로 발생한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도 크게 놀라고 당황스럽고 목숨에 위협을 느끼겠지만, 고래 역시 놀라고 당황스러우며 동시에 목숨에 위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대부분의 고래는 사람을 삼키면 이물질로 판단하고 즉시 뱉어냅니다. 실제로 이러한 사례가 몇 차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또 사람도 당황하면 횡설수설하듯 고래 역시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일 수도 있죠.
그러나 영화나 소설에서 처럼 입속 너머로 사람을 삼킬 수 있는 고래는 없습니다.
매우 큰 덩치의 수염고래는 이빨이 없고 수염을 이용하여 작은 먹이를 걸러 먹기 때문에, 사람을 삼키더라도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킬 가능성이 높있지만 목구멍이 좁아 목을 지나 식도까지 사람을 삼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 이빨고래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을 먹이로 인식하는 경우는 드물고, 만약 사람을 삼키더라도 이빨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히고 삼킬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