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닷물과 강이 만나는 지점은 일반적으로 염분 농도가 다른 물이 섞이는 곳으로, 이러한 환경에서는 특별한 적응력을 가진 물고기들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닷물도 아니고 민물도 아닌 미지의 염도가 다소 있는 강에서는 어떤 물고기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는 염도, 온도, 유입량,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닷물과 강이 만나는 지점에서는 조기, 뱀장어, 청어 등 민물에서 서식하는 어류들이 서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어류들은 강에서 사는 민물어류와 바다에서 사는 바닷물어류의 특징을 결합한 형태로 적응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염도가 다소 있는 강에서는, 민물어류가 살아남기 위해 염도에 대한 적응력을 가진 어종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화잉어, 미꾸라지, 피라미, 잉어 등이 그 예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종들이 모두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환경에 따라 다른 물고기들이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어종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점의 환경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