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황금 유물은 사금으로 사금은 하천이나 강 바닥에 작은 알갱이 상태로 존재하는 자연금 입니다.
신라왕궁이었던 경주 월성 앞 하천을 비롯해 경주 지역 곳곳에 많은 양의 사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금들을 채취한 박홍국 경주위덕대 박물관장은 신라의 황금 유물들이 경주 지역에서 채취된 사금으로 만들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박관장에 따르면 신라인들도 이처럼 사금 채취를 통해 금을 구했다고 하며 신라시대 때 지금보다 강폭도 넓고 댐이나 저수지, 보와 같은 인공물이 없어 지금보다 사금 채취환경이 100배는 더 좋았을 거라고 합니다.
문헌자료에도 월성을 비롯한 경주 지역 4곳에서 사금이 채취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