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병때문에 숨쉬기조차 어려웠던 경험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홧병이란 말이 그냥 여타 과장된 말처럼 너무 화가 난다라는 표현을 과장해서 만든 말인줄 알았는데, 홧병은 정말 병이 맞더라구요...
몸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데 숨 쉬는 것에 점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합니다. 이 당연한 숨쉬기가 잘 되지 않아 신경이 쓰인다는 점이 정말 힘들었어요. 가슴 밑에서부터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숨을 들이마시는데도 목구멍에서부터 응어리진게 뭔가 꽉 막혀서 머리까지 공기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머리가 아팠던 적도 많습니다. 특히 진짜 목구멍에 가시나 사탕이 걸린 그 느낌이 두려웠습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 계신가요? 계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기막힌극락조80입니다.
네 맞아요. 홧병은 정말로 병입니다. 몸에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넘쳐서 몸으로까지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것이죠.
내 마음의 상태를 잘 들여다보지 않거나 이러다 말겠지 하면 더 극심한 상태가 올 수 있어요. 가까운 상담 병원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갑작스럽게 호흡이 어렵고 두려워지는 경험이 있었는데요. 몸과 마음의 힘든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다 외부로 드러난 경우였어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더더욱 육체적 질환으로 나타나기 쉬우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 상담과 처방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저는 홧병 때문에 불면증까지 겪었습니다.
결국 원인을 제거해야하지만 해결이 되더라구요.
포기하거나 제거가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제거가 안된다면 어느정도 포기하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제거하는 쪽으로 선택하지만 그 대가가 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