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일금리 방식과 복수금리 방식 차이점은?
경제 용어 중에 경쟁입찰에 따른 발행금리 결정방식에는 복수금리 방식과 단일금리방식이 있다고 그러는데
이 두가지 용어의 뜻과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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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채 경매에서는 경쟁입찰을 통해 발행률을 결정합니다. 경매 참가자는 채권에 대한 입찰가를 제출하고 구매하려는 수량과 구매할 의향이 있는 비율을 명시합니다.
경쟁입찰에서 발행률을 결정하는 방법에는 단일요율법과 다중요율법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균일 가격 경매라고도 하는 단일 요율 방법은 입찰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찰자에게 부여되는 단일 가격 또는 요율을 설정합니다. 이 방식은 모든 낙찰자가 동일한 비율을 지불하는데, 이는 총 차입 요건을 충족하는 최저 수용 비율입니다.
한편, 차등 가격 경매라고도 하는 다중 요율 방식은 입찰자마다 다른 요율을 설정합니다. 이 방식은 입찰률에 따라 입찰자 순위를 정하고 정부는 차입금 총액이 충족될 때까지 내림차순으로 입찰자에게 채권을 발행합니다. 각각의 낙찰자는 그들이 입찰한 요율을 지불합니다.
단일 이자율과 다중 이자율 방법 사이의 선택은 정부의 차입 수요, 시장 조건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다중 요율 방식은 정부가 다양한 요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여 특정 요율의 수요가 부족한 경우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단일 요율 방식은 경매 과정을 단순화하고 모든 입찰자가 동일한 요율을 지불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