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깨는 헛개수 등은 과학적 입등이 된건지 궁금해요!
문득 회식을 하고 술깨는 음료를 먹다보니 이런 헛개수를 비롯해 술깨는 약은 어떠한 과학적 원리로 술을 깬다고 하는 건지 궁금해요 근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깨는 헛개수"란 술을 마시고 나면 헛배는 느낌이나 쓰러짐 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알코올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신경전달물질인 감마 아미노뷰티릭 애씨드 와 상호작용하여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도파민과 같은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활동도 변화시킵니다. 이러한 신경전달 물질의 변화로 인해 우리의 정신 상태와 감각이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신체의 수분 균형을 방해하고, 혈액 내의 전해질 농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하거나 혈압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는 헛배 느낌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이 깨는 헛개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개인의 생리학적 차이, 술의 종류와 양, 개인의 신체 상태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숙취해소제는 간의 ALDH와 같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의 활성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확인된 것들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헛개나무 열수 추출물은 알코올 분해 및 간 보호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경구로 투여하여 숙취를 유발한 쥐에게 헛개열매 열수 추출물을 경구로 투여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크게 감소하였다고 하며, 헛개나무 추출물은 알코올의 중간 독성 대사물질을 분해하여 음주 전후 복용시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은 일반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그 효과를 입증하는 의약품으로 출시된 것이 아닙니다. 즉, 이런 연구결과가 있다고는 하지만, 해당 결과의 신뢰성이 높은 것은 아니며 이런 효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죠.
그래서 2025년부터는 숙취해소제의 제조, 판매자들이 숙취를 해소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숙취해소라는 표현을 쓰지 못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를 강화하였습니다.
따라서, 그 때까지 이러한 제품들의 과학적 근거가 더 보충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헛개수에는 헛개열매농축액에 들어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료입니다.
숙취를 일으키는 주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제거하는데 헛개나무차가 크게 일조합니다. 더불어 헛개나무차의 성분이 피로로 뭉친 간의 세포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