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시간은 1~2세는 하루 30분~1시간 정도, 3~4세는 30분씩 서너 번, 5~6세는 1시간씩 두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TV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더 많기 마련, 심지어는 잠잘 때도 비디오를 보겠다고 떼를 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교육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은 마음에서, 혹은 집안일을 하느라 바쁜 나머지 TV 시청을 방치하다 보면 TV에 빠지게 됩니다. TV나 비디오 시청이 긍정적 효과도 있겠지만 습관이 되다보면 중독증세까지 나타나고 산만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더욱이 아이들이 혹하고 빠지는 광고나 뮤직비디오 등의 빠른 화면은 상상력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므로 가급적 시청시간을 줄이고 다른 놀잇감으로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화가 점차 발달하면서 우리 생활에서 미디어 영상매체는 사실 최대한으로 늦게 늦게 접하게 하는게 교육상 바람직한데요.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한번씩 하다가보면 TV시청이나 유튜브로 인해서 아이들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TV나 유튜브를 아이에게 보여줄때는 시청 시간과 그 이유를 명확하게 정해서 아이와 약속한 상태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이외에는 사실 안보여주는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