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강아지 산책 뭘로 대체해야 할까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나갈 수 없는 날에는 뭘로 대체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터그놀이나 집 안에서 뛰는 걸로 대체할려고 하고 있는데
해도 심심해 하는 것 같더라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산책 시간을 억지로 집 안 운동으로만 채우기보다
냄새 맡기와 머리 쓰는 활동을 늘려주는 쪽이 더 효과적입니다
강아지는 단순히 뛰는 것보다 찾기 씹기 탐색하기 같은 행동에서 만족감을 크게 느끼고
이런 풍부화 활동이 지루함을 줄이고 문제행동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터그놀이나 집 안 뛰기는 보조로는 괜찮지만 그것만 하면 더 흥분만 올라가고
끝난 뒤에도 심심해하는 아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료나 간식을 노즈워크 매트에 숨기기
종이상자나 수건 속에 넣어 찾게 하기
방마다 조금씩 숨겨서 찾아다니게 하기 같은 식으로
코를 쓰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파기 좋아하는 아이면 종이 상자에 간식을 숨긴 파기 놀이도 도움이 됩니다여기에 짧은 훈련을 여러 번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앉아 기다려 손 터치 이름 부르면 오기 같은 쉬운 훈련을 하루에 짧게 나눠 하면
몸보다 머리를 써서 피곤해집니다
장난감도 한꺼번에 다 꺼내두기보다 번갈아 주는 편이 덜 질립니다
향이 강한 방향제나 분사형 제품은 오히려 호흡기에 자극이 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날 대체는 많이 뛰게 하는 것보다
노즈워크 찾기 놀이 씹는 활동 짧은 훈련을 여러 번 나눠 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너무 답답해하면 실내 복도나 주차장보다는 공기질 괜찮은 시간에 아주 짧게 배변 산책만 하고 들어오는 쪽이 낫습니다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후각을 활용한 노즈워크 활동이나 실내 어질리티 활동으로 강아지의 활동량을 채워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터그놀이나 뛰는 행위는 근육 사용에는 도움을 주나 강아지의 본능적인 충족감이 낮을 수 있으므로 간식을 숨긴 종이컵이나 전용 매트를 활용해 스스로 먹이를 찾는 두뇌 활동 시간을 늘려주는 편이 에너지 소모에 더 효과적입니다. 새로운 장난감에 흥미를 잃었다면 사료를 이용한 간단한 훈련을 반복하거나 계단 및 장애물을 활용한 실내 산책 코스를 만들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십시오. 육체적 활동뿐만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감각 놀이를 병행해야 심리적 무료함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산책의 역할이 단순한 운동뿐 아니라 냄새 탐색과 환경 자극을 통한 정신적 자극이기 때문에, 집에서 뛰는 것만으로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활동량은 채워졌는데도 심심해 보이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는 단순 운동보다는 두뇌를 쓰는 활동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터그놀이나 공놀이도 좋지만, 짧게라도 훈련 요소를 섞어 앉아, 기다려, 찾아 같은 행동을 포함시키면 집중도와 피로도가 함께 올라가 도움이 됩니다. 장난감도 매일 같은 것보다 번갈아 제공해 새로움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집 안 환경을 조금 바꿔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숨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거나, 사료를 여러 곳에 나눠 숨겨두는 방식은 탐색 행동을 유도해 지루함을 줄여줍니다. 보호자와의 짧은 상호작용을 여러 번 나누는 것도 혼자 있는 시간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활동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과도한 짖음, 파괴 행동, 불안 행동이 나타난다면 단순 지루함이 아니라 스트레스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