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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박각시215
반가운박각시21523.12.25

우리주변에 나오는 전자파들 안위험한걸까요?

우리주변에 나오는 전자파들 안위험한걸까요? 우리가 사용하는대부분의 가전제품 전기제품에서 다량의 전자파가 나온다고 들었는데요 안전할까요?우리나라기준이 상당히 높게잡아서 웬만한건 통과라는데 전자파 관련자분 혹시 위험하지않는지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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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25

    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자파에 대한 건강 영향은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현재까지의 과학적 증거는 일상적으로 접하는 전자파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을 지지합니다. 그러나 이 주제는 복잡하며, 전자파의 종류와 강도, 노출 시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자파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1. 비이온화 전자파: 이는 대부분의 가전제품, 휴대폰, Wi-Fi 라우터 등에서 발생합니다. 비이온화 전자파는 에너지 수준이 낮아서 분자를 이온화시키지 않으므로 DNA에 손상을 주거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대부분의 과학적 연구는 일상적인 비이온화 전자파 노출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습니다.

    2. 이온화 전자파: X-레이나 감마선과 같은 고에너지 전자파입니다. 이온화 전자파는 충분히 강력하여 DNA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암을 비롯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온화 전자파는 엄격하게 규제되며,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 사용할 때는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됩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은 전자파 노출에 대한 안전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이 기준은 일반적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침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대개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 기구의 권고를 참고하여 설정됩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대부분 이러한 안전 기준 내에 있으며,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는 건강에 유해하지 않다고 간주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대폰과 같은 기기를 사용할 때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종합적으로, 현재까지의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일상적인 전자파 노출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이 분야의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새로운 정보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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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전자파 관련 기준이 높게 잡혀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가전제품이나 전기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안전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파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전제품이나 전기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가전제품이나 전기제품에서 나오는 다량의 전자파는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자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민감도나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이나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가능한 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파 차단 기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적절한 보호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전제품이나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가전제품이나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을 고려하여 적절한 대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자파 관련 기준이 높게 잡혀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민감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대책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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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스마트폰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그 동안 과소평가되어 왔다. 그런데 과학적 연구에 의하면, 다양한 무선통신 기기들(스마트폰, 블루투스, 인터넷 모뎀 등)에 의한 기준치 이하 전자파의 지속적인 피폭은 건강을 위협한다. 스마트폰 전파 피폭에 의한 행동장애도 문제가 되는데, 학령기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습능력의 저하를 보일 수 있다.

    과학자들이나 의사들은 스마트폰 전자파의 위험을 경고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도 사용설명서를 통하여 경고하고 있다. 모든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사용설명서에서 단말기를 사용할 때 몸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떨어뜨린 상태로 사용해야 극초단파 피폭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게 된다고 안내한다. 예를 들어 일부 스마트폰의 사용설명서에 따르면, 전화기를 10mm 이상 떨어뜨리거나 이어폰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임신부와 청소년은 하복부 가까이에 두어서 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흔하게 사용하는 와이파이 생성기의 경우에는 전자파에 의한 건강상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침실, 아이 방, 거실 등에 라우터를 두지 않아야 한다는 권고문이 붙기도 한다.

    1) 전자파의 단기적인 영향

    아이들은 성인보다 훨씬 더 전자파에 취약하다. 전자파는 성인의 경우보다 아이들의 두뇌에 더 깊이 침투한다. 그 바람에 아이의 두뇌는 성인보다 3배, 뼈는 10배까지 더 심하게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신경과 면역체계는 그 발달이 더욱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스마트폰의 사용이 길거나 빈번할 때 두통이 증가한다고 한다. 많은 경우 적어도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두통이 사라진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단기적 증상으로는 지속적이고도 점점 심해지는 두통, 피로감, 신체적 쇠약, 수면 장애, 신경과민, 우울, 기억력 감퇴, 집중력 약화, 두근거림, 어지럼증, 이명, 청력과 시력의 저하 등이 있으며 학습과 행동에도 이상을 초래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단국대 의대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30~70시간 사용하면 전자파 때문에 산만하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는 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질 위험이 4.34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2008~2010년 전국의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보고내용이다.

    2) 전자파의 장기적 영향

    이동통신의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으로는 암 발병 위험성의 증가, 정자 감소, 난임과 기타 신경계통 장애의 증가 등이 있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종양 발생의 확률은 최고 5배까지 높아진다. 만 20세 이하 소아의 암은 그 잠복기가 15~20년 이하로, 최장 40년인 성인의 잠복기에 비해 훨씬 짧다. 이는 스마트폰 전자파 피폭으로 인한 소아의 암 발병 위험성이 치명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2002년 국제암연구센터는 전자파를 발암가능물질(발암물질 2B)로 지정했다. 국제암연구센터는, 3~4mG(밀리가우스) 이상 전자파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소아백혈병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고 밝혔다. 암이나 발달장애, 면역 변형, 우울증, 신경질환, 생식기능 장애도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미국 국립방사선방호위원회도 전자파가 수면을 방해하고 소아백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아에 미치는 영향

    미국임신협회는 카페인, 흡연, 음주와 함께 임산부의 전자파 노출을 유산을 야기하는 잠재 요인으로 봤으며, UCLA 공중보건의학대학 연구팀은 임신 기간에 전자파에 노출될 경우 세포의 성장, DNA 증식, 뇌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쳐 그 피해가 일생 동안 지속되거나 유전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02년 미국 예일 의과대학 휴 테일러(Hugh Taylor)교수는 태아기 때 스마트폰 전자파에 과다하게 노출된 아이들에게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새끼를 밴 두 군의 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스마트폰 전자파에 노출된 쥐에게서 태어난 쥐들에게서 과잉행동과 기억력 저하 증상이 확인됐다. 최근 아이들의 ADHD 증가는 태아기 때 스마트폰 전자파에 노출된 것과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임신 기간 중 휴대폰을 하루 2-3회 정도 사용한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주의력결핍과 정서장애, 과민성 행동 등 문제가 생길 확률이 54%나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수록 아이에게서 심신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급속히 높았다. 임신부가 스마트폰과 가까이 지내는 경우, 그리고 아이가 만 7세 이전에 핸드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행동장애를 얻을 확률이 80%나 높아진다. 전자파는 신체 내부 몇 센티미터까지 침투해서 태아의 발달을 교란하기 때문이다.

    양육지침

    1) 아이들

    - 스마트폰은 가능한 한 드물게, 그리고 짧게 사용하여, 자발적인 피폭을 최소화하자.

    - 만 8세 이하 아이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자. 만 8~16세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스마트을 사용한다.

    - 가정과 직장에서 유선전화를 쓰고, 인터넷도 케이블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랜선으로 연결해서 쓰면 인터넷 서핑을 해도 전자파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정보 유출도 막을 수 있다.

    - 와이파이 공유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최대한 자주 전원을 끄도록 한다. 그런 것들은 인체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오래 사용하면 건강을 해친다.

    - 전원이 켜진 스마트폰을 몸에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전원을 켠 채 바지 주머니나, 상의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아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손에 들고 있거나 책가방에 넣는다.

    - 가능하면 스마트폰을 귀에 대고 통화하지 않는다. 스피커폰 기능이나 유선 이어폰을 사용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최대한 귀에서 떨어뜨리고, 전자파 차단 커버를 사용한다.

    - 되도록 와이파이를 꺼 두거나 비행 모드를 사용한다. 음악, 카메라, 알람, 계산기, 오프라인 게임 등을 사용할 때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 앱을 적게 깔아 두면 전자파 방출도 줄어든다. 사용하는 앱을 줄이고 불필요한 스마트폰 기능은 비활성 상태로 둔다.

    - 수신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수신이 잘 안 되는 곳에서는 스마트폰이 송수신 기능을 강화하고, 그 때문에 전자파 방출이 증가한다.

    출처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소아청소년발달]스마트폰의 전자파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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