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울증인가요, 노력하는데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미래를 생각하면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이룬것도 없이 지낸거같아서 너무 우울합니다. 뭘해먹고 살지하고 고민하다가 조금씩 도전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전까지는 길을 못찾아서 이것저것 도전해봤지만 실패를 많이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상태가 회복이 안되네요.

전공을 살려서 일을 했었는데 매번 실패했어요. 퇴사후 입사의 반복, 회사가 어려워져서 나올수 밖에없었던거지만 ... 그리고 원하는 꿈을 선택한적도 있지만 돈이 없어서 다시 전공으로 돌아와서 돈을 벌었지만 그 결과는 아무것도 얻은게 없는거 같아요... 끝은 돈만 까먹고 얻은게 없어요.

나이도 있는데 지금은 이를 악물고 둘다 손에 넣어볼려고 하는데 또 실패할까봐 무서워요. 두려운데 그래도 길을 걸어볼려고 합니다. 잘하는 짓일까요. 매일매일 살고싶지않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래도 앞으로 나갈려고 세뇌하듯 자꾸 다짐하는편이지만 하루에도 기분이 180도 돌변해요.. 방금 1분전까지만해도 열심히 살자고 희망차게 다짐했다가 갑자기 죽고싶고 그래요. 조울증인가요? 저는 멘탈이 약한 인간인거 같아요.

어떻게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