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에 가봐야하는 증상인지 알려주세요

Question

나이

33

성별

여성

여러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정말 편해지고 싶어서 질문합니다.

청각적 자극)

입안에서 음식이 섞이는 소리나 쩝쩝대는 소리, 대중교통안에서의 시끄러운 대화소리, 오랫동안 울리는데 받지않고 방치되는 벨소리 등 을 들으면 갑자기 분노가 솟아올라 심호흡을 하며 견뎌야합니다.

원래 시끄러운 장소인 클럽, 놀이터, 공연같이 합리적인 상황의 소음은 전혀 불쾌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에서는 작은소리로 대화해야한다 는 등 의

사회적 약속이 어긋날때의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합니다.

촉각적 자극)

미용실에서 목을 감싸는 천을 두르면

손가락으로 살짝 당겨서 목 앞에 닿지않게 해야 합니다.

목의 전면에 무엇이 닿는게 의식되면 숨이 잘안쉬어지고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는것처럼 미쳐버릴것같습니다.

목티, 목걸이, 목도리 등 목에 닿는것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심할때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바람이 목에 닿는것이 느껴져도 견디기 힘듭니다.

번외로는 고정된 사물에 자주 부딪히는 증상이 있습니다

완전히 피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려고 하는것같아요

자극이 발생하면 명상노래를 듣는다거나 큰 심호흡으로 스스로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해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은 나름 문제없이 해나가고있는데 혹시라도 약물로 자극 자체에 민감해 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같아서 질문 남깁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네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별 일이 없지만 증상이 너무 날카롭네요.

언제 무슨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Answer 2

딱히 해당 내용을 보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하다 아니다를 결정할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인 스스로가 불편함을 느끼시는 만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