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다양한 일을 하는 관청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있던 여러 기구들 중 '책례도감'은 어떤 역할을 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책례도감 > 조선시대에 왕비.왕세자.왕세자빈.왕세제.왕세빈.왕세손.왕세손빈 등 왕실 사람들의 책봉 의례를 주관한 임시 관청 입니다.
책례는 기존의 어느 한 상시 관청에서 감당하기에 어려운 대규모의 일이었으므로 여러 관청을 총괄할 특별한 상위 기구와 책례에 필요한 특별한 물품을 제작하는 임시 기구라 할 수 있는 공장들이 반드시 요청 되었는데요 이 기구가 바로 책례도감 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책례는 왕실 성원의 자격을 부여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공포하는 공식 의례였으며 이로부터 신분에 따른 권리와 의무가 동반되었으므로 왕실의 형성과 계승에 핵심적인 기능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도 왕족들간에 많은 직책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왕비가 되고 왕세자되고 이러한직책을 수여 하기 위해서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식 행사를 거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 왕비·왕세자·왕세자빈·왕세제·왕세제빈·왕세손·왕세손빈 등 왕실 사람들의 책봉(冊封) 의례를 주관한 임시 관청이 바로 책례 도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