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정말유망한돈가스

정말유망한돈가스

강아지가 숨쉬기 힘들어합니다. 설 연휴라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제 병원에 다녀왔지만

오늘부터 설 연휴가 길어서 동물 병원들이 열지 않아서 급하게 남겨봅니다 ㅠ

이미 부신 수질종양 유래 폐 결절이 많이 퍼져서 폐가 좋은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고혈압은 220으로 오랜 기간 약으로도 조절할 수 없어서, 이미 2차 병원 선생님께서는 작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조치는 모두 했으니 약만 받으러 오라고 하셨었습니다. 당시 폐 상태를 보시고 3~4개월 정도 남은 거 같다 하셨습니다.

3.5~3.7kg 강아지입니다. 중성화 여아 16세입니다.

2월 6일 호흡수는 24~28회

2월 11일 호흡수는 32회

2월 15일 어제 40~48정도가 나옵니다.

콧 속을 후레시로 비춰보면, 내부 코딱지 때문에 양쪽 코가 거의 막힌 거 같습니다. 바람이 잘 나오지 않네요

거위 소리나 기침, 노란 콧물은 없습니다. 개구호흡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물 마시고나면 사레에 걸립니다.

노즈워크도 원하고 잘 돌아다니고 잘 먹고 있지만, 사람 코 막히면 나는 코골이 소리나 바람소리가 납니다.

어제 병원을 다녀왔는데 네뷸라이저 외 다른 처치는 없었습니다.

다만 오늘부터는 설 연휴다보니 병원도 하지 않고, 가정용 네뷸라이저나 산소방 배송도 안되는 상태입니다.

스팀이나 습도유지도 하고 있지만 잘 뚫리지 않습니다.

1. 설 연휴기간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코막힘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2. 현재 상태가 결국 폐 결절 때문인 것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

    프리랜서

    현재 거주지 인근에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 응급센터를 찾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대책입니다. 가정 내 습도 조절이나 스팀 요법은 일시적인 완화책일 뿐 종양과 고혈압이 동반된 심각한 호흡 곤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며 생리식염수를 코에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처치도 사레에 걸리기 쉬운 상태에서는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호흡수가 40회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한 현상은 기존 폐 결절의 진행으로 인한 가스 교환 능력 저하와 코막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폐부종이나 흉수로 이어지는 과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혈압 조절이 안 되는 상태에서 호흡수가 상승하는 것은 심폐 기능 부전의 징후이므로 단순 코막힘으로 치부하기보다 종양의 악화에 따른 호흡 곤란으로 판단하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연휴 기간이라도 대형 거점 병원은 교대 근무로 운영하므로 자가 처치보다는 전문가의 산소 공급과 약물 처치를 우선해야 합니다.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