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 검사는 매우 간단한 피검사로 금방 할수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증상이 있다면 내과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다만 현재 질문자분의 나이도 어리고 위험요소가 없다는 가정하에 단순 거품뇨고 체중감소 만 갖고 당뇨를 의심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
약한 고혈당 상태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하여 당뇨병을 의심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갈증이 발생하여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이로 인해 소변량이 늘어나 자주 화장실을 가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오랜 기간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요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실명의 위험이 있는 상태), 신기능장애(중증의 경우 투석이 필요한 신기능 저하), 신경병증(저림, 통증 등의 증상), 그리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당 모니터링과 의료진의 조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