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생리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정상적이지 않은 발정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외음부 종창이나 부음이 있기도하고 일단 개체가 작으니 발정출혈이 없다고 해서 강아지가 생식기가 무조건적으로 기형이 있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이러분 부분이 걱정되시면 중성화수술 권장드립니다.
일단 대부분의 견주분들은 번식 계획이 없으시고 특히 포메라니안의 경우 성격이 좋지 않아서 번식이 굉장히 어려운 품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컷의 경우 성성숙 후 발정기 동안 짝을 찾기 위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밥도 잘 먹지 않고 스트레스 받고 컨디션 안 좋으면 감염에 매우 취약해 집니다. 특히 생식기는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변에 있는 대장균이 발정기 시에 생식기로 침범한다면 자궁내막염 자궁축농증이 생기기 정말 쉽습니다. 보통 증상도 기력부진, 식욕부진, 구토 설사 같이 비특이적이어서 많은 견주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병원으로 내원하면 이미 응급상황이 되어버린상태로와서 생존율도 떨어지죠 그리고 자궁축농증 잘 피해간다 하더라도 중노령견에서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유선종양 유선염 생겨서 강아지와 견주분들이 엄청 고생을 합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1살이라도 젊을 때 중성화 수술 시키시는 것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