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3개월령의 육식동물은 형제들간에 서로 물고 물리면서 공격, 방어에 대한 학습을 하는 사냥 놀이를 하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보호자분의 주로 손을 형제와 같은 대상으로 여기고 물고 물리는 사냥놀이를 시도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놀자고 하는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상대가 물리면 아프다는 사실, 나도 물리면 아프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사회화가 진행되는것이죠.
때문에 이시기에 그냥 별것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는경우 성묘가 되어서도 힘조절 없이 사람을 "장난으로 " 피나게 무는 친구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때문에 물렸을때 아프다는 의사를 확실히 표현하시는게 힘조절을 하고 상대가 물리면 아파하는구나.. 하고 자중하는 것을 학습할 수 있을 겁니다.
한참 귀여울 나이이니 행복하게 잘 키우시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