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에리히 프롬은 자유로부터의 도피라고 전체주의 파시즘의 작동기제를 밝혔습니다. 위기의 순간, 개인의 자유를 놓고 전체주의에 몸과 마음을 맡긴 것입니다.
히틀러는 1차대전 패전 이후 막대한 배상금으로 신음하던 독일경제와 상처난 독일민족감정을 대공황이라는 경제 대위기 속 혜성같이 나타난 인물입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히틀러가 군대를 동원해 권력을 잡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계속된 선거에서 연전연승하며 1당 총수의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집권한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당시 파시즘은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도 있었고 일본의 군부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국가의 영광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정당화했고 국가의 발전과 팽창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말은 2차대전의 패전이고 베를린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