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2011년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된 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100만 톤 이상의 오염수가 저장탱크에
보관되어 있으며 저장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합니다.
일본 정부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약 780만 톤의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할 계획입니다.
오염수는 ALPS 처리 시스템을 통해
대부분의 방사능 물질을 제거한 후 방류될 예정입니다.
ALPS 처리 시스템은 삼중수소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방출하는 약한 방사성 물질이며
인체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해양 방류를 허용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삼중수소 방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본 정부는 IAEA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주변 국가들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삼중수소를 포함한 모든
방사능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처리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직 상용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과학적 안전성과 국제
기준 그리고
자체 처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논쟁적인 문제입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안전하고
윤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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