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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집게벌레287
자비로운집게벌레28721.05.06

B형간염 보균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하나요?

B형간염 보균자인데요.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씀인가요? 먹어야 한다면 어떤약을 먹어야 좋은건가요. 지금 밀크씨슬을 먹고는 있음니다. 검사를 해보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하구요. 술은 아예 먹지도 않슴니다만. 하는일이 좀 많아서 피로도가 많이 높은 상황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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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이신 경우,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면 이를 치료하기 위한 약을 드셔야 하지만 혈액검사에서 비활성화 상태라면 정기적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은 B형간염의 활성화 여부와 간경변 및 간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입니다. 6개월 마다 간암초음파와 간암 표지자 검사를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A형간염에 중복감염이 있을 경우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A형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타인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이시라면 출생 직후 수직감염 예방을 위해 신생아의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또한 배우자가 B형간염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적인 음주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 위험인자이자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의 간질환 진행과 간암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적은 양의 음주도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철저한 금주를 권장합니다.

    만성 B형간염 항원 보유자의 감염 경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 식이요법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으로 인한 대사증후군과 지방간질환이 동반된 경우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아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관리가 권장 됩니다. 관련 생활습관교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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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균자의 경우에는 꼭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만성B형간염으로 지속적으로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경구 항바이러스제나 인터페론 주사제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도 중간중간에 끊기도 합니다.

    술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고, 밀크씨슬은 영양제 차원에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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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균자는 꼭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성 B형간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드셔야 하며 지속적으로 먹는 것은 아니고 검사결과에 맞추어 복용과 휴약 기간을 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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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보통은 급성 B형 간염 바이러스 간염 후 90% 이상에서 B형 간염 항체(HBsAb)가 생기지만, 10% 정도에서는 6개월 이상 B형 간염 표면항체(HBsAb)가 생기지 않고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이렇게 B형 간염 간염 표면 항원이 6개월 이상 양성인 사람 중에서 간기능이 정상인 경우를 만성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하고,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만성 B형 간염이라고 합니다.

    약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간의 염증괴사를 막아 장기적으로 간경변증과 간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치료제는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지만, 근본적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경구용 치료제를 복용하다가 e항원이 혈청 전환된 뒤 치료를 중단할 경우 2년 이내에 40~50%의 환자가 B형간염이 재발하며, 그 중 절반 가량(44%)은 간염이 심하게 악화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환자는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합니다.(B형간염 치료제로 B형간염이 완치되는 경우가 있으나 극히 일부입니다.)

    치료제는 보통 비리어드(테노포비어)나 바라크루드(엔테르카비어) 약이 많이 처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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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평생 약을 복용하지 않으나 급성 간염 혹은 만성 간염에 따라 약간의 치료법이 다릅니다.

    1. 급성간염
    성인이 B형 간염에 걸린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회복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2. 만성간염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된 사람에게 간손상을 줄이고 간경변증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페론주사제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전 치료의 적응증 및 유전형 확인, 적절한 약제의 선택, 부작용, 내성발생, 비용 등에 대해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에 사용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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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B형 간염이 있는 경우 평생 약을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B형 간염으로 복용하는 약은 항바이러스제로, B형 간염은 완치가 되지 않아 장기간 복용하던 약을 중단할 경우 간염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심각한 부작용 및 사망까지 이를 가능성이 있어 쉽사리 약을 중단하지 못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혈청 표면항원이 사라진 B형간염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중단해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약 복용을 중단하는 기준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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