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왜 부부가 멀어지나요
나이든 어르신들을 보면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정떨어지는 소리를 하시는데 할아버지는 그래도 할머니가 좋다고 하십니다.
몃십년 자녀들 키우시며 함께 살면서 싸우시기도 했겠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좋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주변에 사람이 없다싶으면 할아버지에게 함부로 말해요.
왜 할머니는 그렇게 할아버지에게 함부로 할까요?
안녕하세요. 재빠른반딧불251입니다.
아마도 남존여비 사상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현상 같아보이네요
조선시대때 남자를 높게 받들고 여성을 낮추어 대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성 자신의 자아심을 찾으려고
대등한 위치에 서려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마음을 포효하는듯 보이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터프한황새71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기 약속했고 그런 모습도 할아버지가 사랑해주실것을 아시기에 할머니도 편한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아닐까요??
평생 사랑받길 약속받으신 할머니가 부럽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단호한하운드124입니다.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분은 금실이 좋으셔서 손잡고 다니셔요 보면 정말 아름다워요 이게 사람바이 사람같아요 멀어지는데는 다이유가있겠죠 그건 본인만 아는거지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망한코요테229입니다.
아마 젊은시절부터 할아버지때문에 고생한게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래도 주의에 사람이 없을때 막말을 하시는거 보면 나름 기세워주신다고 그러신거 같은데 젊으시절 할아버지때문에 고생한것 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아요
가부장제 때문입니다.
노인들은 성차별적 사고방식에 박혀있어서 부부간에 갈등이 생겨도 싸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하도 아랫사람의 이야기는 안 듣고 자기가 잘났다고 주장하며 싸워요.
두뇌가 한 자리에 멈추고 자신의 어릴 적 경험이 달라서 싸웠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함부로 하시기 보단 세월이 지나서 일껍니다.
예전에는 안 그러셨는데 현재가 다르다면 호르몬의 변화도 있으실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갱년기가 지나면 호르몬의 분비가 반대로 되어 성격이 많이 변한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이 풍파를 같이 겪었기에 그 세월만큼의 허물도 없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다른 사람이 보기엔 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분들이 쌓아 놓은 공감과 이해로 넘어가시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수현아라맘입니다.
아이들 키우며 한참 바빴을 시기에 할아버지는
아이들 양육이나 집안을 잘 돌보지 않으셨을 수도 있어요...
제 주위의 어르신 경험을 보면
할머니께서 혼자 많이 힘드셨기에 지난 시절에 대한 원망을
할아버지께 하고 계신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