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 전국시대는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요?

Question

중국쪽 역사를 얘기할 때 나오는 단어인 춘추전국시대라는 말 뜻이 궁금해요.

여러 나라가 서로 대등하게 싸우는 시대를 의미하는 건가요?

어떤 나라들 간의 영토싸움 이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방의 유목민인 견융이 호경을 공략한 이듬해에 주가 수도를 동쪽의 낙양으로 옮기고 난 뒤부터 진(晉)이 한 · 위 · 조로 분열할 때(기원전 403년)까지를 춘추 시대라고 하며, 그 뒤 진(秦)이 중국을 통일하기까지를 전국 시대라고 합니다. 주 왕실이 명목상의 권위를 유지하고 있던 춘추 시대에는 오패(五覇)가 나타났으며, 다음의 전국 시대에는 칠웅(七雄)이라 불리는 강국들이 힘을 겨루었습니다. 이 사이에 주의 봉건 제도가 해체되었으며, 새로운 질서 형성의 길을 찾아 사상계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춘추 전국 시대는 중국 전통 사회의 기본적인 성격이 형성된 시기였다. 약육강식의 정복 전쟁으로 여러 제후국이 7개의 강국에 통합되었다. 아울러 이 시대에 철제 농구, 우경(牛耕), 관개 시설이 보급되고, 생산력이 증대되었으며, 사상적으로 제자백가가 등장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춘추 전국 시대 [春秋戰國時代] (Basic 고교생을 위한 세계사 용어사전, 2002. 9. 25., 강상원)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춘추전국시대는 기원전 770년경 주나라가 견융의 공격을 받아 천도 후 부터 기원전 221년 진에 의해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이 건국 될 때까지의 시기입니다.

은나라 말기 중국 내륙 -황하강 상류에있던 한족이 동진하여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주나라를 세웠고 주나라는 호경, 지금의 중국 섬서성 서안에 수도를 정하고 이어져 내려오다 세력이 약해지면서 전국 곳곳에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나라가 생겼고,

이때 주나라는 성주 부근으로 수도를 옮기고 작은 나라로 전락합니다.

서안은 동쪽, 낙양은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주나라 수도가 서안이었을 때 동주라 칭하고 낙양으로 천도했을때 서주라 하는데 결국 서주도 작은 나라의 하나로 축소됩니다.

이렇게 분열된 작은 나라들이 서로 싸우며 지낸 시기를 춘추시대, 이런 작은 나라들이 서로 싸우다 결국 7개의 큰 나라만 남게 되어 서로 전쟁한 시기를 전국 시대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