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실제 살이 찌는것이 많이 먹고 덜먹어서 찌는 살도 있을 수 있지만
호르몬성 질환에 의한 지방 축적도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스피츠라면 쿠싱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품종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검사를 하기전에 하루먹는 물의 양을 측정해 보시고 난 후 병원에 내원하시면 좀더 정확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88
링크는 반려견의 하루 물먹는 양을 나타낸 표이고 체중당 100cc 즉, 금번 환자의 체중은 10.2kg 이기 때문에 1020 cc 이상 , 그러니까 하루에 1리터 이상의 물을 마신다면 병적 음수로 볼 수 있고 내분비계 질환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진단에 더 강한 필요성을 요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