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동에 있는 봉정사 극락전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건립연대를 1200년대 초로 추정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보고 있습니다.
극락전은 앞면 3칸, 옆면 4칸으로 옆면의 기둥 배열이 독특합니다.
7m 정도 길이에 기둥을 5개나 세우니, 기둥 간격은 1.75m에 불과합니다.
모든 기둥들이 초석부터 도리(道里)까지 이어졌고 가운데 고주(高柱)는 용마루까지 닿아 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의 건축물로 대한민국의 국보 제15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