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산가격이 폭등하면 화폐의 가치는 왜 더 떨어지나요?
어느 신문기사를 보니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회복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일본주식지수인 니케이225지수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엔화가 100엔=1000원이던게 900원대 초반을 형성하더라고요.
이렇게 자산가격이 폭등하면 화폐의 가치는 왜 더 떨어지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은 시중에 화폐의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화폐의 가치 하락을 말하는 것인데, 이렇게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반대로 다른 자산들의 가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드린다면 시중에 100만원이 유통되고 있다면 아이스크림 하나를 구입하는데 100원이 소요가 되지만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1억원이 되면서 아이스크림의 개수는 동일하다는 가정을 하면 사람들은 100만원이 유통되던 시기보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보니 아이스크림 하나를 구입하는데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고 하게 되면서 아이스크림의 상대적인 가치는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엔화가 달러에 대비하여 가치절하가 발생하게 되면서 일본에 수입되는 원자재들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화폐의 가치 하락과 함께 자산들의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만들게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마디로 해당 돈을 가지고 어제는 a라는 자산을 10개살수 있었으나
내일 가격이 폭등한다면 a라는 자산을 5개만 살 수 없을 경우에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