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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매사촌108
자유로운매사촌10821.09.17

진로에 대해 방황하는데 어떡하나요?

올해 24살인 남자 입니다. 고등학생땐 미술을 했지만 대학 진학에 두번 실패하고 미술은 거의 접은 상태고 이뤄놓은것, 쌓아 올린것 없이, 돈도 모으지 않고 자잘하게 살아갈 정도로 매번 알바만 하고 살아갑니다. 돈이 없는 일도 다반사구요.

군 복무 중에 그래도 제가 커피를 좋아하니까 나가면 카페에 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전역후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카페에 정규직으로 취직도 했는데 두달 안되서 그만뒀습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안힘든게 어디있겠냐만 핑계를 대자면 제가 일한 카페 손님층이 좀 진상이 많고 그 동네 자체도 좀 그런 동네여서 일 자체는 힘들지만 점점 적응해갔는데 마음이 힘들어서 도망치듯이 나왔습니다. 그 후 다시 작은 알바를 하는 중인데 솔직히 돈도 안되고 이제 나이도 스물 중반. 함께 하던 친구들 중에 빠른 친구들은 진작 취업, 대기업 입사 같은 이뤄놓은 것들이 생기는데.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건지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싶은 마음이 들고, 그럼에도 정작 제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노래 부르는걸 좋아해서 다시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건 왜 다 미술, 음악같이 불안해보이는것들만 좋아하는지. 불안한걸 아니까 더 겁이나서 도전도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왕창 벌려고 하는것도 아니구요.

지금 저는 뭘 하고 있는걸까요? 제가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맞는 짓일까요? 저는 뭘 해야할까요? 제 생각하는 방식이 잘못 된거라면 따끔하게 말해주시고. 앞으로 제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 힌트라도 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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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스스로 일자리를 구하고 노력한것은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노력한것은 스스로 탐색을 잘하고 계시는듯합니다.

    다만 이러한 것이 나와 맞지 않은 환경과 운이 없어서 나타나는 현상일수있습니다.

    이런 실패를 자주 경험하게 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불안감이 생기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먼저 이런 부분에서 스스로를 좀더 다독이고 괜찮다고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아직 20대 중반이면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친구들과 비교하거나 누구는 잘되고 있는데 나는 왜이럴까 라는 생각을 접어두는것이 좋습니다.

    대기만성형도 있고 아직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을 찾는 중이라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탐색해도 좋을것같습니다.

    무언가를 잘 모르겠다고 느끼고 지금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직업상담센터에서 나의 적성이나 흥미 등을 파악하고 상담을 받으며

    진로를 탐색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힘내십시요.

    지금 경험이 잘못되었고 시간낭비라고 느껴질수있겠지만

    시간이지나고 안정감을 찾으면 이러한 경험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 순간이 올수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확신이 없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확신이 있다면 미래가 불안해도 스스로가 불안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싶은 것에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