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싸워서 정이 떨어진다는 남친 (긴 글인거 확인하시고 읽어주세요)
전화를 하는데 어제부터 저한테 평소에 하는 태도랑
말투도 바뀌고 아무말도 안하다가 갑자기 웃고 그래서 왜 웃는지 물어봤는데 그런게 있다고 계속 웃고 나한테 정 떨어진 거 있냐고 그랬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텐션이 낮아서 그렇다하고.. 그렇게 전화하면서 거의 아무말도 안하고 머리가 아프다며 갑자기 끊더니
씻고온다고 연락이 와서 알겠다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갔다와서도 두세마디? 하고 (심지어 다
쟤가 질문하고 걔가답하는 정도) 평소에 맨날 사랑한다며 사진보내면 귀엽다 그러고 잔다고 말하고
자던 애가 어젠 말도 안하고 바로 잤어요 근데 이건 그냥 잠 들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넘기고 다음날
아침에 뭘 하고 온다해서 알겠다 했는데 활동중인데 연락은 읽지도 않고 전화 걸어서 오늘도 어제랑 똑같이 달랐고 얼래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엄마 뭐 도와드려야 하는 게 있어서 지금은 못 나간다고 좀 있다 나갈수 있는데 마침 걔가 애들이랑 있어서
걔네들이랑 좀만 피방 가 있으면 안되겠냐고
물어봤는데 평소엔 자주 가면서 오늘은 피방 돈
아깝다고 안 간다그러고 그래서 제가 아무말도 안하다가 집 가 그럼 이랬는데 걔가 아니야 메가커피에 있을게 언제 나올수 있는데 이래서 잘 모르겠다했는데 약간 짜증내면서 아니 언제 나올수 있는지 말해줘야 기다리든지 말든지 하지 이래서 저도 짜증나서 집 가 그럼 이랬는데 걔가 알겠다고 그러고 어제부터 한숨은 계속 쉬고 그렇게 전화 끊었다가 저도 태도를
바꿨어요 그러기 시작하니까 걔가 갑자기 관심을
가지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는 진짜 모르냐고 화가 나 있었고 걘 이렇게 말했어요 ’왜 그러는지 말하면 화풀거야?‘ 라고여..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최근들어 제가 얘가 잘못을 많이 해서 많이
싸웠어서 제가 좀 몰아 붙인게 없지않아 있긴 한데 그것 땜에 안그래도 힘든데 많이 싸워서 정이 떨어져서 그런거래요 지금은 아니라는데 평생 갈 거 처럼
하더니 이런 거 보고 제가 너무 힘들었어서 생각 할 시간을 좀 달라했는데 계속 만나는 게 맞을까요..? 혹시
헤어지면 후회 할 거 같아서..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효정*법명입니다.
음... 일단은요.
제가 보기엔.. 두분 모두 서로를 존중하는 신뢰도가 없어보여요
서로가 서로한테 진솔한 마음이 았다면... 아무래도 늘 변함이 없고
서로 챙겨주고 봐도 또 보고싶고
해야 하거든요.
남친이 너무 즉흥적인 감정에 변화가 가볍네요
조심스레 살포시 말씀드리자면.
전 그런 남친이라면 고민안해요
나한테 예의가 없다는건
날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거니깐요.
꾀꼬리님에 감정이 남친을
많이 좋아하시면 더 만남을 하시다가 ... 자연스레 결론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