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요즘 들어 불면증이 너무 심해졌습니다.
분명 졸린거 같아서 누우면 잠이 들지 않습니다.
요즘 특별히 신경쓰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다 생각하는데 잠이 안옵니다.
병원처방을 받은 유도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것 같습니다.
불면증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생활패턴도 다 무너지고 너무 괴롭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정숙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불면증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져 힘들어하는 상담자님의 무게가 그대로 제게 전달되네요.
저의 경우는 퇴직전까지는 다음 날을 위해 자야지하는 명령체계가 머리에 입력화되어 베개에 골이 내려앉자 마자 골아 떨어졌는데...아! 퇴직 후 여유로움과 달리 밤이 되면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바로 불면증이었답니다. 왜그럴까? 원인을 스스로 파악해보니 내일 특별히 할일도 없는데 뭐 어때라는 스스로의 내일에 대한 위안이었답니다. 그래서 저는요 이렇게 고쳐가고 있답니다.
1. 굳이 잠이 안오는대 침대에 누워 잠 재촉하지않고 책 읽기, 언어공부하기 등등을 한답니다.
2. 퇴직 전과 같은 에너지 소모를 위해 규칙적인 야외신체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3. 누우면 잠이 오지 않아 핸드폰 검색했는데...절대 핸드폰 만지지 않고 있구요
이렇게 하다 보니 조금 씩 제자리로 돌아오는 나를 발견하며 스스로 칭찬하고 대견해하고 있답니다.
상담자님께 제가 해결한 방법이 도움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해보았구요 이렇게 시도함에도 불구하고 별 변화가 없다면 다른 병원에서 상담받고 약물 처방받는 것도 실질적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재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단 불면증으로 많이 힘들어하는점 매우 안타깝습니다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저도 불면증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밤에 계속못자고 6시에 바로 출근을 해서 일을하다보니 하루가 다 망가졌었죠. 매일 술도 엄청마셨습니다
불면증은 쉽사리 고쳐지지않습니다.
몇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자기전에 다소 격한 운동으로 신체 에너지소비
(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2. 자는 위치 혹은 침대에서 주무신다면 바닥, 바닥에서 주무신다면 침대로 잠자리 이동
3. 이건 참고만하세요~전 불면증이 있던 4달동안 정신이 너무 맑아서 힘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건 잠이 어짜피안오니 자기개발을 하였습니다. (와인도 같이 있었습니다)
4. 핸드폰을 자기전에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항상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시간을가지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불면증은 생활패턴일 일정하게 유지하는것으로도 도움을 받을수있습니다.
먼저 가장 좋은 것은 낮동안 운동입니다.
평소보다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면전에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자기기를 멀리하는지 방에 온습도는 괜찮은지 소음은 잘 들리지 않는지 등을 체크하는것도 수면에 도움을 받을수있는길입니다.
그리고 식습관을 하루 3끼 잘챙기시고 낮에는 늘어지고 자는것을 피하면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종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저런, 요즘 들어 분면증이 너무 심해졌다는 말은 오랜 시간 불면증으로 시달린 듯 보여 안타깝습니다. 아마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니 약까지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계시겠죠.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에서는 20대가 70%나 불면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참 심각하죠. 아마 불면증을 한 번이라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축복일 겁니다.
그렇다고 삶의 질을 떨어트리며, 불면증을 안고 살기에는 억울하죠. 가뜩이나 힘든 삶인데..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있고 없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잠을 못 잔다. 일주일 종합 6시간을 못 잔다. 낮잠을 안 잔다. 자는 시간이 일정하다. --
먼저 여기에 해당이 되면 제가 도울 방법이 없으니, 불면증 치료센터에 직접 방문하셔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마 호르몬, 신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해당이 안 되시다면 해볼 만 합니다. 그러니 쉽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겠지만 지속해서 노력을 해보자고요.
차례대로 진행을 해보셔야 합니다. 방향성은 신체->마음으로 갈 겁니다.
1. 가장 먼저 자려고 눕는 시간을 정하세요. 10시, 11시, 12시 이렇게 정합니다. 10시에 자면 3시나 4시 새벽에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일찍 일어나 낮에 졸려서 활동을 못할까 봐 걱정이죠. 점심시간에 엎드려서 자더라도, 3시에 깨서 4시까지 뒤척이면 그냥 일어나서 활동을 하세요. 뒤척임이 너무 오래되면 오히려 피로가 몰려듭니다.
2. 일어났을 때 졸려서 다시 잘 수 있으면 다시 자세요. 피곤하고 졸린 데 누워있는 자세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잠을 더 자는 것보다 일어나서 활동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그게 아니고 일어나기가 무겁거나 누워있는 이불이 부드럽고 나를 편안하게 한다면 잠을 청할 수 있으니 더 자세요.
여기서 명심할 건 불편한데 너무 일찍 이라 억지로 자려고 하지 마시라는 거에요. 어차피 잠을 못 자고 낮에 피곤한 건 마찬가지라면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세요. 어떤 이야기인지 아시겠죠?
3. 나머지는 신체적인 팁은 자잘한 것들인데, 자기 전 휴대전화 안보기, 따뜻한 물로 반신욕 하기, 따뜻한 차 마시기, 명상하기, 이완 훈련하기 등. 자신에게 맞고 쉬운 것부터 추가해서 하시면 됩니다.
4. 심리적인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자신의 심리 내적인 통찰을 이루어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삶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무의식이라는 저장공간에 담아두고,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일상생활이나 생각에 관여합니다. 이런 해결 되진 못한 사건은 파편화되어 있기에 심리상담을 통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영화를 보다가 이야기가 매끄럽지 못해서 몰입도가 끊기는 거랑 같은 겁니다. 그러니 위에 방법을 다 했는데도 안 된다면, 심리상담을 받으시면 99% 나아지실 겁니다. (‘불면증이 완전히 사라진다’가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입니다)
정리할게요.
1. 신체적 문제가 있다면 수면센터에 정밀검사를 받아라.
2. 잠자는 시간을 정해라.
3. 여러 가지 방법들을 쉬운 것부터 같이 병행하라.
4. 이도 저도 안되면 심리상담을 받아라.
질질 오랜 시간 괴롭히는 것보다 비용과 노력을 들더라고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우울증이나 가벼운 신체적 통증,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안고 살아갑니다. 삶이 불편한 게 당연한 겁니다. 그 불편함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영향이 너무 심해진다면 꼭 치료를 받아보세요.
웃음 가득한 일이 넘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