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시험제도에 소과,잡과는 어떤 관직을 뽑는것이었나요?
조선시대 과거 시험제도로 소과,문과,무과,잡과 가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문과는 문신을 무과는 무예가 뛰어난 사람들을 뽑는것은 알겠는데 나머지 소과와 잡과는 무엇을 뽑는것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과와 잡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과 또는 사마시라고도 합니다. 고려시대 국자감시와 승보시를 계승한 것으로, 진사시는 전자를, 생원시는 후자를 계승하여 성립된 제도로서 초시, 복시의 2단계로 나뉘었습니다. 합격자는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었으며, 하급 관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잡과는 직업적인 기술관의 등용시험이었으므로 서울과 지방 관청에서 양성되는 생도들이 응시하였습니다. 양반들은 잡과에 응하지 않았고 일반 서민이나 천인은 이에 참여할 수 없었다. 따라서 잡과는 일정한 신분계급에 의한 세습·독점됨으로써 이들에 의해 이른바 중인이라는 신분층이 형성되었습니다. 잡과에는 역·의·음양·율과의 4과가 있었다. 사역원·전의감·관상감·형조 등 각 관서의 기술관원을 채용하기 위해 실시되었고 여기에는 초시·복시의 두 단계가 있었다. 대체로 그 격이 문과나 무과에 비해서 낮았다고 합니다. 시험의 실시는 해당 관청에서 담당하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과에서 진사를 뽑는 시험 진사시와 생원을 뽑는 시험 생원시가 따로 있었는데, 15세 이상인 자가 응시할수있고 합격하면 성균관 입학자격을 주고 하급관리로 채용할수 있었으며 고급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대과에 응시해야 했습니다.
잡과는 궁중과 6조 , 지방관청에 속한 아문과 속사의 관리를 선발하는 분야로 오늘날로치면 통번역사, 외교관, 연구원, 약사 등의 전문직 시험이나 조리, 시설관리 등 기술직렬을 뽑는 시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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